글
새누리당은, 지배계급은 머리가 좋다. 박그네를 유혹의 정치라고 하던가...
하긴- 사기와 협잡에 능하려면 당사자에 대한 생각으로 하루종일 골몰하겠지.
근데 과연 진보는 사기쳐먹는 애들보다 대중의 마음얻기에 골몰하는가........ 아... 오늘의 사태만봐도..
그나저나, 손수조 참 컨셉 좋더라. 신선한데 패기돋고 깨끗해까지 보인다. 컨셉이겠지만.
손수조 카드 하나로 새누리당은 강력한 야당대권주자인 문재인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신입 20대 정치인도 얻었다. 잘모르는 사람이 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보였을 수도 있겠다 싶다. 약자에게 보내는 카타르시스. 그런것도 말도안되게 높았던 총선 손수조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한다. 정말 기가막힌 사기책략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니. 그거 노무현이 했던말 아니냐고요 -.-
물론 잘 살펴보면 정말 별 생각없는 친구 같긴 했다. 하긴 생각있었으면, 최소한의 역사인식 있었으면 새누리당 했겠냐. 새누리당은 보수가 아니라고... ;;; 무튼, 지지리도 20대에 인기없는 표심에 골몰했을 새누리당에게는 대선을 바라보며 또하나의 카드가 생긴 듯. 박근혜를 따라나설 손수조의 행방이 20대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하고 싶은말은 한나라당 칭찬이 아니라, 자기반성이다.
왜 패기돋고 신선해 보이는게 보수고, 진보는 구태의연해 보이기까지하는 걸까.
아니 나는 뭐가 운동이 그렇게 자신없어했던 걸까. 시시때때로 말이다.
그냥 우리는 왜 주눅들어있는 걸까. 무슨 눈치를 그렇게 보는 걸까. 필요한건 패기와 자신감.
자기사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과 잦은 시련앞에 주눅들지 않는 완강한 공격정신.
...
신선하고 깨끗하고 패기있고 힘넘치는거 그게 원래 우리꺼잖아. 우이씨.
무식해보일정도로 용감하고 깨지는거 두려워 않는거 그게 진보스러움 아닌가.
매번 자기검토하다가 자책으로 빠지지말고 배짱있게 싸우자. 가진것도 없음시롱 뭘 전전긍긍하나. 아니 사리사욕 채우는 것도 아니고 다 잘되자고 하는 건데 왜 용감하지 못했지? 저렇게 못되먹은 새누리당의 무식한 청년후보도 용감한데 말이다.
쳇. 적에게서 배워따.고맙다. 손수조.
덧, 요즘 언론에서나오는 통합진보당 공천선거도 말이다. 부정이야그렇다 치고 조사과정이 더 우려스럽다. 못한게 있으면, 그게 어떤거라도 대중앞에 까놓고 고치는게 진보정당이지. 암요. 잘못했음 반성하고. 초등학교 바른생활에 나오는 대로만 하면 될걸 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지. 잘못은 누구나하는거고 대체적으로 국민들이 실망하는 건 잘못을 대하는 태도의 비겁함이지 않나. 스캔들이나 음주운전 이혼한 연예인들 기자회견 못봤나. 잘못했으면 솔직히 말하고 반성하고 고치자. 난 우리 통합진보당이 그럴 수 있는 당이라고 끝까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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